2020학년도 진로탐색주간(중등) 운영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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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나의 진로를 찾아 미래로 쓰는 편지

: 웨이하이한국학교 진로탐색 주간 운영


□ 중국 웨이하이한국학교(교장 이원오)는 지난 10월 26일(월)부터 10월 29일(목)까지 나흘간 ‘미래로 쓰는 편지’를 주제로 중등 7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2020학년도 진로 탐색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웨이하이한국학교 진로탐색주간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운영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특히 COVID-19가 야기한 급격한 사회변화에 맞추어 명사초청 특강, 미래역량 기르기 대토론회, 나의 꿈 나의 진로 발표 부스 운영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미래사회에 대한 통찰력과 적합성을 길러 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 진로탐색주간 첫 번째 행사는 명사초청특강이었다. 상해에 근거를 두고 있는 중국 CJ LOGISTICS의 어재혁 사장님께서 내방하여 ‘남을 높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요지의 강연을 해주셨다. 고위 공무원 생활을 거쳐 미국 유학 길에 올라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사기업에 입사하여 CEO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리더가 강조하는 진정한 성공의 조건 앞에서 우리 학생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감사의 삶이 결국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길이라는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 이어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학설명회 및 학부모 간담회가 열렸다. 먼저 올해 12학년의 대입진학지도를 담당했던 본교 서현경 교사의 ‘재외국민특별전형의 이해와 진로진학준비’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이 특강에서 서 교사는 현 고3 학생들의 입시결과 분석 자료와 함께 최상위권대학 합격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학습관련 프로그램들과 교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기소개서 작성 시 지원희망분야와 관련한 자신의 자질과 열정을 어필해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다음으로 12학년 입시 후기 발표 및 질의응답이 있었다. 올해 입시를 치루고 돌아온 고3학생들이 내신관리와 면접 및 필답 고사 준비요령, 각 분야의 공인시험에 대한 정보, 봉사활동에 대한 조언 등을 발표하여,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10학년, 11학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시간이 되었다.


□ 진로탐색주간의 두 번째 섹션은 미래역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활동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에 적합하게 인문학, 공학, 생태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8개의 온라인 특강이 개설됐고, 학생들은 각각 자신의 진로와 연관하여 이 중 두 개의 특강을 선택하여 수강했다. 건축설계사를 꿈꾸는 11학년 권○혁 학생은 ‘유니버셜 테크놀로지, 모두를 위한 기술(<밸류컴포짓> 대표 임승혁)’과 ‘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유현준 교수)’를 수강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결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건축을 바라보게 되었고, 고대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전염병과 관련한 주거형태의 변화를 알게 되면서 미래 사회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되었다.”라고 했다.


□ 온라인 특강을 마치고 학생들은 모두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월드 카페(world cafe) 형식으로 진행된 ‘미래역량 기르기 대토론회’에 참가했다. 모든 학생들이 먼저 총 12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21세기 필요한 미래역량은? 왜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를 공통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인공지능(AI)에게 대체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명한 직업 선택의 조건은 무엇인가?’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로 각각 12개의 토론 카페가 개설됐고, 학생들은 본인이 토론하고 싶은 논제를 선택해 총 3회에 걸쳐 자리를 이동하면서 다양한 학년의 구성원들과 함께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토론회에 참가한 10학년 김○우 학생은 토론회를 마친 후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라웠다.”라는 소감과 함께 보다 다양하고 넓은 관점에서 앞날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고, 토론 이끄미로 활동한 10학년 이○나 학생은 “토론을 진행하고 의견을 정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으나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서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했다.”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 진로탐색주간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학생들이 참가한 ‘나의 꿈 나의 진로 발표’ 부스 운영이었다. 이 행사는 직업군별로 ‘희망진로가 유사한 학생들이 모여 모둠짜기 → 부스 운영을 위한 계획서 작성 → 창의적인 발표물 제작 및 발표’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10월 27일 오후 본교 4층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부스는 자연․생명과학 분야, 공학․정보기술 분야, 인문․ 사회 분야 등 총 8개의 직업군 아래에서 교육, 심리, 보안, 교정, 관광, 경영 등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총 38개에 달했다.

학생들은 시간을 달리하여 자신의 부스를 운영하고 다른 학생들의 부스를 참관했다. 이 중에서 ‘2050년 민간 기업이 출시한 화성여행 패키지 상품’이라는 컨셉 하에 화성 체험단을 모집하는 부스를 운영한 11학년 백○현, 10학년 김○서 모둠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호텔리어를 꿈꾸는 8학년 김○호 학생은 행사를 마친 후 “앞으로는 여러 가지 편리하고 유용한 기술이 호텔 경영에 도입되어 로봇이 인간이 하는 일을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기술이 발전할수록 호텔경영자로서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는 소감을 피력하여 공감을 얻었다.


□ 이번 본교의 행사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요한 미래역량을 배양하고, 자신의 꿈과 적성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것이다. 외교관을 꿈꾸는 중학교 학생회장 9학년 이○ 학생은 진로탐색주간 행사를 마치고 ‘모두를 위한 외교관’으로 성장하겠다는 꿈이 생겼음을 밝히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비슷한 진로를 희망하는 선후배들과 교류하면서 진정한 외교관이 되는 길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본교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은 소질과 적성을 실현하고 학교는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자율적 인간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상은  '해외동포신문'에 보도자료로 제공한 내용입니다. 진로탐색주간 활동 사진은 본교 홈페이지 학교앨범 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